이웃나눔선교부의 홈리스사역은 팬데믹이 한창이던 2021년 3월에 여전도회를 주축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코스코 근처 RV 홈리스 캠프를 대상으로 시작된 이 사역은 이듬해 10월 RV 캠프가 해체되면서 뿔뿔이 흩어진 홈리스들을 케어하기 위해 2022년 10월, 국내선교국 산하 이웃나눔선교부로 편입되어 리치몬드교회의 공식 사역으로 지정되었습니다.
팬데믹 이후 늘어나는 홈리스들을 섬기고자 리치몬드 인근 맥도날드 애브뉴와 알바니 8번가, 버클리 Cedar St.을 찾아 연 6회, 매회 100개의 식품백을 직접 전해드리고 있습니다.
식품백 안에는 12개의 다양한 식품 아이템과 사영리, 성경구절, 오늘의 양식(책자)을 함께 담았습니다. 육의 양식 뿐 아니라 생명의 말씀을 통해 예수님의 사랑과 구원의 메시지가 전달되기를 기도하는 마음으로 식품 구매부터 패킹과 배포에 이르기까지, 목회자들과 온 성도가 한 마음이 되어 섬김에 참여하고 있습니다.